새해 인사라는 말에 기대어 조금의 용기는 괜찮을 거라고 나를 설득해 보는 시간. 망설이던 인사를, 고민하던 안부를 그렇게 주고받는, 따뜻한 명분.
불안을 진심 위에 올려놓고, 확인하지 않은 마음을 예단하고 결론을 내린 뒤 혼자 실망해온 날들이 있었어. 그게 나를 지키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많이 서툰 선택이었지. 미안함은 늘 말보다 늦게 와서 남은 자리에서 혼자 배워가고 있어. 내년에는 마음이 건강해지는 내가 되길.
사람마다 마음을 담아두는 그릇의 두께가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넘치지 않을 거라 믿고 자꾸 무언가를 얹어두었고, 그 그릇이 깨지지 않은 걸 당연하게 여겼다. 아마 깨지지 않은 게 아니라 말없이 버텨준 거였겠지.
올해 처음 트위터를 시작했고, 좋은 분들을 알게 되었어요. 말주변이 없고, 소통이 서툰 저는 늘 하트로 안부를 대신 전합니다. 그 작은 표시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해왔다고 믿어요. 우리 어디 가지 말고, 앞으로도 하트로 서로를 알아보며, 이렇게 이어져요.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 년 동안 곁을 내어준 인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꽃으로 전했다. 내년에도, 또 그 다음에도 오래 보자는 말까지. 웃음이 따뜻했던 식사 자리. 좋다.
연말은 연말이다. 점심 저녁마다, 일 년을 무사히 지나왔다고 다독이며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자리들로 끊임없이 채워진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감정에 밤공기를 핑계 삼아 꽤 늦은 시간 아파트 단지를 걸었는데, 바닥 위에는 오늘을 다녀간 각자의 흔적이 겹겹이 남아 있었어.
12월은 원래 그런 달이야. 괜히 마음이 들뜨고, 무슨 일이 생길 것 만 같고, 이유 없이 따뜻해지는 거, 이상할 것 하나 없어. 아주 정상이야. 정상.
알고 있어. 요즘 내 워딩엔 ‘봐줘’ 가 많이 묻어있다는걸. 관심받고 싶은 게 꼭 나쁜 건 아니잖아. 지금은 조금 필요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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