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잡힌 치과의사 제 치과에서 예전에 브릿지를 치료했던 환자가 이것저것 말도 안되는 이유로 트집을 잡으시던 적이 있었습니다 계속 신경쓰기 싫어서 리펀드를 해드리고 원하시는 곳에 가서 원하시는 치료 받으라고 보내드린게 몇달 전 이였습니다 다신 안올거 같이 하고 가셨던 그분이 오늘…
재결합을 원하는 엑스 와이프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안부를 전하고 싶은 마음과는 다르게 어디서 부터 어떤 이야기를 꺼내야 할까 하는 고민에 글을 쓰다 지우다를 반복했습니다 오래 되지 않은 날에 전처 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니 만나자 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제 치과 옆에 시니어 타운이 있어서 은퇴하신 베이비부머 들이 환자로 많이 오십니다 오늘 주식장 열리기 전에 오신 환자분은 ”여보게 원장 선생 내 주식 계좌가 떡락을 해서 내가 죽기전까지 복구가 될까 싶네 ㅜㅜ“ 하고 푸념을 하고 가셨는데 오후에 오신분은 ”원장 선생! 오늘 하루에…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 오늘은 병원에서 일해줄 직원이 필요해 아웃소싱하는 회사를 통해 그 직원을 구했습니다 8:30분 까지 출근 해야 하는 그 직원이 8:50 분이 되어도 출근을 하지 않아 전화를 해 보았지만 받지를 않습니다 5분후에 그 직원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네, 오늘 8시반까지…
처음으로 4마일을 (6.4km) 뛰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오래달리기 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체력장을 할때면 오래달리기를 할생각에 전날 밤부터 스트레스를 받아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 였으니까요 공황이 찾아와 숨을 쉬기 힘들고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것 같을때 나가 뛰기 시작 한것이 일년전…
여덞살 인생에 찾아온 첫사랑 저녁을 먹고 쉬다가 아들이 갑자기 질문을 합니다 “아빠 결혼을 하려면 남자가 여자보다 나이가 항상 많아야 해?” “아니, 여자가 나이가 더 많아도 괜찮아” 라고 대답을 하니 아이의 표정이 갑자기 밝아 집니다 그 표정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이 녀석 뭔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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