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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나서도 아비얀다운 내 친구 아비얀 deulpul.net/4168065


시상식에서 이하동문이라는 말은 전적으로 상을 주는 사람의 관점을 반영한다. 수상자 개개인이 중요한 게 아니다. 자기네가 상을 준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따라서 구체적인 내용은 생략하고 넘어가도 상관없다. 시상식은 원래 형식적인 자리니까? deulpul.net/4166335


나쁜 인간들은 지독하고 끈질기게 살아남는다. 그것도 아주 잘 사는 형태로 살아남는다. 좋은 인간들은 반성하고 자책하며 부유하다 사라진다. 나쁘며 여린 인간은 찾기 어렵고, 좋으며 지독한 인간은 없진 않지만 드물다. deulpul.net/4165566


카페 마리안느 앞의 새로 생긴 맛집들에 길게 늘어선 먹줄 속 사람들은 그런 세상의 연원을 알까. 그들을 탓할 수 없다. 나도 몰랐으니까. 며칠째 찾아가는 마리안느는 계속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이제 골든폰드는 찾았으니, 마리안느를 제대로 찾을 차례다. deulpul.net/4165320


2018년 언론사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 총정리다. 7개 매체에서 추린 것을 정리했다. 가장 많이 꼽힌 책은 아래 다섯 권이다. 전체 결과를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deulpul.net/4165002


이 문서의 제목은 '평가와 전망'이라고 되어 있다. 분석과 의견이라는 뜻이다. 분석과 의견은 작성자의 주관이나 편견, 오해를 반영할 수 있고, 따라서 흔히 잘못될 수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이 잘못임을 선언할 수 있는 것은 권력이 아니라 사상과 팩트의 자유시장이다. deulpul.net/4163215


박근혜가 아셈 사진을 찍은 것도 사실이고 찍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두 개의 사실 중 하나만이 선택되어 회자되고 있다는 점이다. 문재인의 촬영 불참을 보도하는 기사들이 명확하게 사실 관계를 밝혔다면 서로 가짜 뉴스라며 다투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deulpul.net/4161490


퀸이 활동하던 시대에 살았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프레디 머큐리가 살아있고 노인네들이 지금도 연주를 해서 몇 년에 한 번씩만이라도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 이들에 버금가는 밴드가 있어 만사 제쳐놓고 달려갈 정도로 사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deulpul.net/4161265


내 페이스북 계정이 해킹되었는지는 다음의 페북 사이트에 접속함으로써 알 수 있다. 페이스북 로그인 상태에서 접속해야 한다. deulpul.net/4161230


형님은 대신 베트남에 공장을 하나 냈다. 물류 비용을 고려해도 그게 나았고 그래야 유지가 가능했다. 문을 닫은 한국 공장의 직원들은 모두 해고되었다. deulpul.net/4160976


여하튼 암초로 가득찬 암울한 글쓰기의 바다에서 저를 인도하는 등대와 같은 질문들입니다. deulpul.net/4160807


향수를 지나치게 뿌려서, 향기이기는커녕 정말 속이 메슥메슥할 정도인 사람들이 있다. 취향은 존중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주변 사람도 좀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 향원익청의 미덕이 아쉬울 때다. deulpul.net/4160646


한 마디 한 마디가 금과옥조다. 정말 본인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을 살아온 것 같다. 세월호를 거론하며 원칙, 수칙을 강요할 때는 모골이 송연해지기까지 한다. 그러나 그의 한 마디 한 마디는 모두 지금 그 자신에게 돌려주어 마땅한 것이 되고 말았다. deulpul.net/4160514


여우가 포기한 포도는 실제로 신 포도일 수도 있다. 여우는 포도를 따서 먹어볼 수 없었으므로, 이 포도가 신지 단지는 실증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여우는 시다고 생각하기로 했는데, 다른 모든 조건이 같다면 50%의 확률로 사실일 수도 있다. deulpul.net/4160371


상대편에 대한 무한부정과 우리편에 대한 무한긍정은 무상무념이라는 동전의 양면으로서, 서로 힘을 합쳐 공동체를 시궁창으로 이끈다. deulpul.net/4160344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할 수 없는 일들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파쿠르를 하며 붕붕 나르는 스무 살 청년도 언젠가는 보조기를 짚어야 겨우 걸음을 뗄 수 있는 노인이 될 것이다. 그 사이에는 수많은 의지와 욕구가 포기나 불능의 얼굴을 하고 차례차례 찾아올 것이다. deulpul.net/4160089


노무현이 쓴 '소설 같다' '소설을 쓴다' 등의 말은 고민정이 쓴 말과 완전히 같은 뜻이며, 그 맥락도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기사를 쓰는 언론 비판이라는 점에서 완전히 같다. 공지영은 노무현에게 '노무현도 쓰지 않은 저자거리 말을 쓰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는 꼴이다. deulpul.net/4159732


투 머치 토커들은 일반적으로 말이 많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호감이 없는 상대에게 투 머치 톡을 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말하자면 말이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말이 많은 것으로써 상대방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셈이다. deulpul.net/4159357


스맛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쉽게 찍을 수 있다는 말은, 어느 경우든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기록하는 일보다 순간을 즐기는 일이 훨씬 더 소중할 때도 얼마든지 있다. deulpul.net/4159133


트럼프가 언론에 대해 벌이는 언행은 '미국 언론의 진보적 편견'이라는 컨셉을 붙이기조차 사치스러울 정도로 조야하고 원초적이다. 언론에 척을 진 정치인은 많았지만, 그 주장에 이렇게 동의할 수 없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deulpul.net/4158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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