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
@n_adicc
내스급 현제유진 메인 유진른, 연회생 달리는 중. 아무말+RT 많음. 판소 실시간 스포 조금O(스포는 RT위주) 맞팔은 멘션 주세요! FUB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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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이 트니까 호랑이가 일어나서 할아버지 뺨 톡톡 치고 저만치 멀리 갔다고 함... 할아버지가 깨서 봤을 때는 어미 호랑이랑 새끼 호랑이 둘이 가고 있었다고 하셧구... 이때가 일제강점기 끝나고 얼마 안 되었을 때였구
그렇게 집에 들어가 문을 걸어잠그고 무서워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숨어있다가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 밖에 나가니까... 자기가 도망치느라 벗겨졌던 신발 한짝이 마당 한 켠에 고이 놓여 있었다고 함 지인의 증조모께선 "제 새끼를 이뻐해주니까 그냥 보내준 거겠지" 라고 하셨다고
옛날에 지인에게 들었는데, 그 분 증조할머니께서 산에 나물 뜯으러 가셨다가 고양이 한마리가 애교를 부리길래 쓰다듬으며 놀아줬다고 함... 그러다 시선이 느껴져서 고개를 돌려보니 집채만한 어미 호랑이가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고... 겁을 먹고 신발이 벗겨지는 줄도 모르고 도망을 쳤는데
우리 외할아버지께서도 산에 나물 뜯으러 가셨다가 웬 고양이가 앙상한 채로 밥 달라고 울어서 니 누구 새끼고? 하면서 도시락 가져가신 거 겨울이라 밥이 얼어서 손으로 호호 녹여서 조금씩 떼서 먹여주다가 나뭇잎 덮고 주무셨다가 눈 떴는데 웬 호랑이가 할아버지 몸을 덮고 있었어서 숨 참으셨다고
그릇은 70% 정도 사료로 차 있었고 옆에 예비사료도 있었어요 제가 사료 먹는 척을 할 때까지 기다렸던 걸 보면 아마 불쌍한 인간에게 밥을 먹이고 싶었던 K-고양이가 맞는 것 같습니다 벌써 5년 정도가 지난 이야기네요
여친이랑 헤어지고 아파트 벤치에 앉아서 조용히 끅끅 울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노란 고양이가 와서 잔뜩 애교부리고 꾹꾹이하다가 어디로 가면서 자꾸 뒤따라오라는 신호를 주도라 따라가 보니까 고양이 밥터가 있었다... 기껏 날 데리고 와서 밥은 안 먹고 멀뚱히 있길래 몇 알 집어서 냠냠
호랑이는 아니고 고양이 얘기긴 한데 처음 가보는 등산로를 올라갔을때 정상에 도착했다가 내려가는 길을 헤매다 이상한 길로 들어가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뒤에 보니까 어떤 고양이가 나보고 따라오라는 듯이 눈짓을 주길래 따라가니까 진짜 내려가는 길이었다 산군이 고양이의 모습으로 있던 것일까
심지어 KTX에는 유아동반석이 있는데 그 자리에 비집고 들어와 앉은 남자들이 애 우는 소리 애 뽀로로 보여주는 소리 시끄럽다고 구시렁거리고 앉아 있다. 유아동반석 지금의 세배쯤 확장하고 유아동반석에서 애 우는 소리 시끄럽다고 하는 놈들은 좌석째 KTX에서 사출해 버렸으면 좋겠다.
정확히는 육식맹수들이 살고 있었는데 사람이 밀고 들어왔어요. (호랑이는 원래 늪과 갈대가 있는 있는 평지에 삽니다.)
그리고 남은 것은 천재의 이미지를 비주얼로만 소비하는 수많은 파생들.......
[셜록]은 온갖 끔찍한 것들의 총집합이었지만 그 중 가장 나빴던 건 그 무책임함임. 천재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온갖 엄청난 일들을 저지르는데, 종작 그걸 어떻게 했는지 설명을 안 함. 우린 그냥 그 천재들의 멋지구리한 이미지만 받아들이고 수긍해야만 하는데 이게 말이 되냐고.
우리는 별이라는 요람에 싸여 탄생했습니다.
꽃 섬을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탈바꿈시킨다? 일본의 위험한 도박 bbc.com/korean/article… 일본은 한때 전 세계 반도체 및 전자 기술을 지배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대만, 한국, 중국 등에 추월당했다.
그냥 좀 꾸미는거 좋아하고 건전하게 잘 사는 청년들인데 건실한 기업에 양복 입고 출근 안한다는 이유만으로 양키 취급 받는다는게 참 세상 이상하다고 생각함 대체 무슨 삶에 환상을 갖고 있는건지
코리안들에게 있어서 커피란 근대화된 숭늉이자 그냥 잠깨는 용도니까... 숭늉이 시큼하면 내다 버려야지.
국보 트윗으로 일본쪽에서 더 활활 타는거 같은데 사실 가부키 역사로 따지고보면 기원은 여성이고 대를 잇는건 재능있는 아이를 양자로 맞이하는 제도로 이어진거기 때문에 지금의 혈연직계남성계승 카부키는 존나 노근본이라 그걸 아는 일본에서 더 불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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