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lipse_Library's profile picture. 거대한 개기일식과 함께 나타난 도서관. 알 수 없는 언어로 적힌 책으로 가득찬 이곳에는 사서 한 명이 존재한다.

도서관 사서

@Eclipse_Library

거대한 개기일식과 함께 나타난 도서관. 알 수 없는 언어로 적힌 책으로 가득찬 이곳에는 사서 한 명이 존재한다.

나중에 완성되면 다시 읽어드리겠습니다. 여늘은 그만 가실겁니까? 그럼 조심히 가시길. 이곳은 일식의 도서관. 언제나 당신이 올 수 있는 곳입니다. 떠오르면 또 오십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책이 여기서 끊겨있습니다. 아직 완성된 책이 아니군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완성될겁니다.


[그렇다면 최고의 관계는 무엇이며 최악의 관계는 무엇인가? 그건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관계에 있어 절대악같은 것이 존재한다. 그것의 이름은 '배신'이다. 사람은 이 배신을 통해 쉽게 무너지고 상처받는다.]


[살아가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여러가지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그러나 그 관계가 전부 평탄하리란 법은 없다. 관계에 따라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화내기도 한다.]


딱히 없으시다면, 제가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이것이 좋겠군요.


차고로 책을 스스로 읽겠단 판단은 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읽을 수 없는 언어로 되어있을 테니까요. 저한테 가져오시면 당신이 알아들을 수 있게 읽어드리겠습니다.


꽤나 힘들어보이시는데, 책이라도 읽어드립니까? 이 도서관은 바깥의 도서관과는 달리 조금 색다른 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꽤 오랜만에 이곳에 오셨군요. 뭐 죄송할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전 항상 이 도서관을 지키는 사서니까요. 언제든 찾아오라 하지 않았습니까?


시간이 흘러가도 기다려주는 사람이, 장소거 있다는 건 그래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니까요.


뭐.. 그렇다해도 슬퍼하진 마십쇼. 언제라도 당신이 슬퍼진다면 이곳에 와도 좋습니다.


그냥 나중에 찾아오란 소립니다.


도서관은 평화를 찾으러 오는 곳이지 욕을 하는 공간이 아니잖습니까.


난 아무런 말도 안합니다. 당신이 무엇때문에 괴로운지, 그리고 그 무엇에 대한 욕도. 어느것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차라도 한 잔 하시겠습니까?


딱히, 이야기를 들을 기분도 아니실 거 같고요.


어서오십쇼. 오랜만에 뵙는 거 같군요.


자, 그럼 첫 번째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누군지는 모릅니다. 다만 그는 누군가의 마음 속에서 존재했던 인물일지도 모릅니다. 그럼,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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