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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귀국하면서 따끈따끈한 책을 출간합니다. 최소 몸값 100만 달러의 미술 시장의 지배자들 이야기입니다. 극적인 인생역전과 시장의 광기와 흥분이 모두 녹아있는 드라마를 <탐나는 현대미술>에서 만나보시길. 다른 책에선 절대 못보는 도판이 가득합니다. 🐱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호명되는 순간 야근 중인 출판사 직원들은 올해 탄식을 했을 듯. <사탄탱고>를 비롯해서 국내 출판된 소설 6권을 모두 알마 출판사에서 펴냈다. 번역이 전무했던 적도 있지만 여러권이 출간된 작가를 이렇게 독점한 경우는 처음 본 것 같다. yes24.com/product/author…
거기서 기억나는 문장 하나(워딩은 대충): "헝가리인들은 자신들의 문학이 세계 최고이며, 헝가리어가 워낙 어려워서 번역이 힘들어서 그렇지 번역만 되었다 하면 노벨문학상은 따놓은 당상이라 믿고 전세계인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리라 굳게 믿는다" ㅋㅋㅋㅋ 잊히지도 않음 축하해요 헝가리인들
라즐로 크라스나호르카이의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2분 만에 올라온 뉴욕타임스 기사에 재미있는 내용이 있다. "9월에는 '거의 스웨덴 아카데미 전체'가 예테보리 도서전에서 크라스나호르카이의 세미나에 참석했다"는 스웨덴 기자의 발언 인용이 있다. 노벨문학상은 점점 예측가능성이 높아지는 중.
탐나는 현대미술 (김슬기 기자, 2025, RHK) 1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초현대미술 작가들, 2부 컬렉터가 사랑한 20세기 거장들로 구성되어, (힘들게) 귀한 도판이 많고, 책 바인딩, 재질도 좋아서 활짝 펴서 보는 쾌감이 있다. 동시대 예술가들 업데이트가 되는 상쾌함. 추천.
미술관 하나 때문에 뮌헨까지 간 '썰' 풀어봅니다. 6월에 찾은 알테 피나코테크에서 본 알브레히트 뒤러의 <모피 옷을 입은 자화상>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이 미술관 최고의 '씬스틸러' 피터 브뤼헐 그림 속 달걀 요괴 이야기도 해봤습니다. museumexpress.stibee.com/p/55
핫이슈인 프리즈 서울 2025를 프리뷰 데이인 첫 날 둘러보고 간략하게 리뷰를 해봤습니다. 기사와는 다른 찐으로 솔직한 이야기. 9월에 열리는 국내 전시 빅5도 골라서 소개해봅니다. 올 가을에는 정말로 좋은 전시들이 많네요! 😎 museumexpress.stibee.com/p/54
건축물의 삶과 죽음, 그 이후의 의미를 묻는 <힐튼서울 자서전> 전시가 9월 25일부터 남산 피크닉에서 시작합니다.
#청년의_책장 📚 탐나는 현대미술, 김슬기 (RT이벤트 5명 추첨) '미술 애호가들에게 있어 아트페어와 미술 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마술관과 갤러리를 찾는 것만큼이나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략) 미술 시장은대중의 애정을 가장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선입견 없는…
에딘버러에서 열린 서도호의 개인전을 보고 왔습니다. "뉴욕에서 그에게는 아서라는 집주인이 있었습니다. 그의 작업을 응원해준 조력자였죠. <아서와 나>에는 두 사람이 긴 살타래 끝에 매달려 있습니다.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기념하는 그림입니다." museumexpress.stibee.com/p/3
"예술을 통해 불운했던 여섯 부인의 삶은 흔적이 남았습니다. 영국 학생들은 아라곤의 캐서린, 앤 볼린, 제인 시모어, 클레브스의 앤, 캐서린 하워드, 캐서린 파의 비극적 삶을 이혼, 참수, 사망, 이혼, 참수, 사망을 운율을 붙여 외운다고도 합니다." museumexpress.stibee.com/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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