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lessBloom's profile picture. ° 이 녀자는 몹시도 몇 시의 까눌레, 스러우나 음식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결, 혹은 이고요

@SoundlessBloom

° 이 녀자는 몹시도 몇 시의 까눌레, 스러우나 음식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 '당신, 겨울은 잘 나고 있나요.' 나중에요. 겨울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길겠죠. 괜찮아요, 내가 더 끈질기게 살아있을테니.


° Aron Wiesenfeld,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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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곳에도 숲의 노래가 있나요' 질문에 이 곳에서는 이어폰을 꺼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행지에서는 발딛는 거리와 스치는 사람, 이 모두 어우러져 시간의 노래가 된다.

SoundlessBloom's tweet image. °   '그 곳에도 숲의 노래가 있나요' 질문에 이 곳에서는 이어폰을 꺼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행지에서는 발딛는 거리와 스치는 사람, 이 모두 어우러져 시간의 노래가 된다.
SoundlessBloom's tweet image. °   '그 곳에도 숲의 노래가 있나요' 질문에 이 곳에서는 이어폰을 꺼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행지에서는 발딛는 거리와 스치는 사람, 이 모두 어우러져 시간의 노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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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lessBloom's tweet image. °   '그 곳에도 숲의 노래가 있나요' 질문에 이 곳에서는 이어폰을 꺼내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행지에서는 발딛는 거리와 스치는 사람, 이 모두 어우러져 시간의 노래가 된다.

° 제대로의 몰입. 눈 앞의 사람에게 기꺼이 빠져들겠다는 열렬한 욕망과 후의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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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면 칼 슈르츠 파크를 산책한다. 오후에는 걸어서 20분 거리인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머물다 센트럴파크에서 시간을 보낸다. 느리고 고요한 나날. 당분간은 마음 소요도 불온함도 나의 일이 아니다.

SoundlessBloom's tweet image. °   아침이면 칼 슈르츠 파크를 산책한다. 오후에는 걸어서 20분 거리인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머물다 센트럴파크에서 시간을 보낸다. 느리고 고요한 나날. 당분간은 마음 소요도 불온함도 나의 일이 아니다.

° 무심코 던지는 질문을 줄여 나간다. 타인을 향한 호기심의 절반은 습관성이 아닐까. 딱히 궁금하지 않고 크게 관심있지도 않은 것들을. 관계의 간극을 어색한 대로 받아들이면 조금씩 변화하는 낯섦, 을 발견한다. 이렇게 마주치는 재미가 있다.


° 이리저리 궁리하는 어린 너의 행동이 귀엽다고 생각했다. 무심코 어리다, 로 규정하다니 나의 늙음을 내가 엿본 것 같아 화끈거린다.


° let me show you how to disappear completely 무음으로 둔 핸드폰에 남겨진 moon 어플의 속삭임. 톰 요크의 목소리가 투영된 것만 같은 밤.

SoundlessBloom's tweet image. °  let me show you how to disappear completely 무음으로 둔 핸드폰에 남겨진 moon 어플의 속삭임. 톰 요크의 목소리가 투영된 것만 같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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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다 거짓말이다 형체는 보이지 않아도 여직 털어내지 못한 지난함이 구석구석 남아있다 이래 시인해야 맞지 싶다 지금 유일하게 할 일은 여태껏 제대로 못한 일 - 내게 시간을 주고 믿어주는 것


° 내가 어디에 있는지 말하지 않았고 감성에 여지를 주는 것은 상자 속에 모조리 이겨넣었다 몇 가지를 잃었거나 경험했다 환호할 일은 없었지만 감사할 수는 있었다 내일은 여전히 모르고 오늘은 아직 멀다 괜찮을 것이다 너도.


° 물든다, 는 것은 머물 곳의 배열을 바꾸는 일. 도라지[꼰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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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류 상에 트위터를 공개하는 일은 역시나 심리적으로 불편하고 피곤한 일이었다. 나를 스캔할 때 도움된다 하더라도 내 공간을 스스로 내어준 듯한 이 기분은 백 번 도움되지 않는다.


° 비를 함빡 맞으며 녹색 신호등을 기다렸다. 비는 머리 위 얇은 손수건을 가벼이 뚫고 몸으로 스미는데 걸음은 차오르니 사라진 봄의 마음 뒤로 녹음이 지려나. 머리를 닦다가 귀걸이도 녹색이었네, 웃어버렸다.

SoundlessBloom's tweet image. °   비를 함빡 맞으며 녹색 신호등을 기다렸다. 비는 머리 위 얇은 손수건을 가벼이 뚫고 몸으로 스미는데 걸음은 차오르니 사라진 봄의 마음 뒤로 녹음이 지려나. 머리를 닦다가 귀걸이도 녹색이었네, 웃어버렸다.

° 쓰다만 밤들이 자투리처럼 흩어지는데 모으려 할수록 새벽이 번지기만 해.


° 생각의 마디마디를 잘라 붙였더니 가지가 되어 자라더라. 이제, 접붙여 자라난 가지에 꿈이 예쁘게 피어날 차례.


° 달리는 열차 안에서 방금 눈에 담은 풍경이 또 방금 눈에서 사라지듯이, 아쉬워 고개돌려 좇다보면 정작 다가오는 정경은 그마만큼 놓치게 되듯이, 삶이 그러하다. 이 순간에게 다정해야 하는 이유.


° 퍼블리크의 까눌레, 정민아의 Lullaby of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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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것인지는 부화해봐야 알 수 있으니 그래 지금, 을 깨고 부화란 걸 시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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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ik Johansson, Go Your Own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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