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gDtrans's profile picture. 일상과 비일상의 차이. 그 틈을 연속 시켜줄 존재의 고찰적 분석.

Um Hyun min

@plugDtrans

일상과 비일상의 차이. 그 틈을 연속 시켜줄 존재의 고찰적 분석.

앉아서 생각을 하기에 적절한 소음이 만들어지고 있는 아침이다. 오늘 하루쯤 비생산적으로 살아볼까하는 정도의 생각. 창 넘어엔 눈이 내렸고, 시계소리는 눈이 부시다.


그래도 괜찮아진다. 아무리 그래도.


가끔 잠들지 않고 깨어있는데, 이건 실은 그녀에게 배운 습관이다. 지독한 불면증을 가졌던 그녀와 나는 새벽을 틈타 목소리를 나눠가졌었다.


상식적인 이별이 있던가?


박물관의 야간개장. 가서 지루함을 재미나게 구경하고 왔다. 깨어있는 채로 잠을 자는 기분을 채우고, 해파리 이동 형태를 모방.


객관적이라 해도 시계처럼 일정하게 보다는 밥처럼 일정하게 정도의 오차와 의도 반영이 설득력 있다. 목표 범주에 포함된 대상은 인간적이지 않더라도 인간이기 때문.


마음에 쏙드는 자질구레함이 당신에게는 있다.


저항이란 의미있는 일이기에 앞서 재미있는 일이다.


말의 시체가 부유하는 밤이 지나고 모두가 어디론가 숨어든 낮은 숨 쉴만 하다.


농담은 밀접한 것들의 도미노.


경계에서는 생각이 많아 진다. 그곳에는 어느 곳으로든 뛰어들 수 있다는 것과 오랜 시간 동안 그곳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으로서의 기회비용과 선택이 있으므로. 자, 그대에게 묻기로 하자. 이쯤에서 각본은 태우고 뛰어드는 건 어떤가?


나를 지켜보는 존재. 존재를 지켜주는 나.


일탈로는 해탈에 이를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은 해탈에 대한 힌트를 남긴다.


파괴하려고 하는 자에게 균열이 간다. 평화는 상대가 아닌 자신을 방어해주는 것이다.


누워 별을 본다. 본다기보다 별을 본다는 상상을 한다. 별하나 못보는 세상에선 상상력이 발달하게 마련이다 또는 그래야 다르게 미칠 수 있다 정도의 공산.


매미가 여름을 매듭짓고 가을을 풀어내려 운다. 울음이 어떤 관계를 매듭짓고, 어떤 다음을 준비하는 것처럼.


Um Hyun min reposted

'닮았다'가 미처 담지 못하는 현재를, '닮아간다'나 '닮아있다'가 벌충하는, 그러한 기저가 이 세계의 현재이기도 한 것이다.


길고 긴 이야기의 요점을 나는 이해했다. 그 말은 느리게 죽어달라는 말이었다.


적재적시. 타이밍으로는 부족한 상황과 장소에 대한 정의가 운명에겐 필요하다.


Loading...

Something went wrong.


Something went w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