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oread's profile picture. 감성에 잠긴 글. 슬픔에 젖은 글. 잊혀진 그림자  / 봇 아니예요

꿈을 노래하는 글소녀

@echoread

감성에 잠긴 글. 슬픔에 젖은 글. 잊혀진 그림자 / 봇 아니예요

삶은 일방통행이어서는 안 된다. 루벤 곤잘레스처럼 우리는 세상을 떠날 때만 일방통행이어야 한다. - 이병률


울고 싶은 밤이야 나는 왜 이리도 서럽기만 한걸까


사랑해 네게 속삭이는 입술 그러나 마음은 내내 침묵이 흐른다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생각해보았다. 내 미래를.


진짜 지치는 건 그런거야.


다만 눈물나게 불쌍해


네가 더는 두렵지 않아


조금씩 외로움에 젖는다.


소리 없이 우는 것도 지쳐. 난 언제나 속으로 울고 있거든.


보고싶다 네가 보고싶어서 눈물나는 밤이다


삶을 노래하는 것은 어쩌면 슬픈 건지도 몰라


가고 있는 길이 너무 멀다. 누가 내게 얼마쯤 남았다고 알려줬으면... 막막해서 그냥 주저 앉고싶다.


꿈을 노래하는 글소녀 hat repostet

너는 생생히 웃는데/ 지나간 시간을 나는 증명할 수 없다/ 네 입맞춤 속에 녹아 있던 모든 것을/ 다시 만져볼 수 없다 - 최승자, 비 오는 날의 재회


꿈을 노래하는 글소녀 hat repostet

잘 지내요,/그래서 슬픔이 말라가요//내가 하는 말을/나 혼자 듣고 지냅니다/아 좋다, 같은 말을 내가 하고/나 혼자 듣습니다 (김소연, 그래서)


꿈을 노래하는 글소녀 hat repostet

내가 얼마나 화가났는지를 온세상 사람에게,특히 클로이에게 보여줄수 있으려면 죽어야했다.그러나 나의죽음이 클로이에게 준 충격을 보고 화를풀려면 나는 살아있어야했다.그것은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가아니었다.햄릿에대한 내대답은 사는동시에 죽어야한다는 것이었다.


꿈을 노래하는 글소녀 hat repostet

나는 내 죽음을 그려보면서 나 자신의 소멸을 바라보는 관객 역할을 맡는 것을 상상했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나는 죽었기 때문에 내 궁극적 소망을 실현할 수 없었다. 즉 죽은 동시에 살아 있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꿈을 노래하는 글소녀 hat repostet

자신의 믿음에 대한 신념을 가져라. 그리고 자신의 의심을 의심하라. -로버트H. 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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