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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엠비시는 이 재밌는 배구 경기에 관중을 안받았을까 ㅜㅜ 현장가서 보고싶다 같이 소리지르고 싶드아아 넘모 재밋자냐. 나 목소리 개큰데 즌짜 소리 씨게 지를 수 잇는데.. 선수들 이름도 이제 다 외워가는데.. 원더독스 사랑한드아아
도쿄올림픽이었다. 스포츠를 보며 눈물을 흘렸던 것이. 체육수업때나 했던 배구경기를 보며 마르지 않는 샘물을 눈으로 퍼올렸었는데, 신인감독 김연경 보면서도 계속 눈과 코가 핑핑대고 목이 컥 막히는 일이 잦다. 멋지다. 배구. 다음에 경기장에 보러 가봐야겠다.
서류가 떨어졌다. 필기가 먼저였고, 합격 후에 필요서류를 기입하는 방식이었는데 내가 지원한 전형은 자격증만 있으면 되어서, 경력사항을 기재안했더니 그게 화근이었나보다. 담당자 연락하니, 상대평가이니 아무래도 경력사항을 기재안하면 경쟁력이 낮을 수 있다며.. 탈출실패다.. 하..
집에 내려와서 하루는 가족이랑, 어제는 친구랑 술 마셔서 눈치보여서 냉장고 맥주 엄마 설거지중에 등지고 몰래 마시는데, 너어무 맛있자나.. 500 다 묵고 설거지하는 뒤편 분리수거까지 무소음으로 성공 캬하
이맘때 불어오는 바람엔 항상 대학시절 생각이다 대동제란 이름으로 합주를 하고 합주의 끝은 술자리였고, 이 찬 바람 속에 노래가 어떠느니, 연애가 어떠느니 하며 떠들어대던 그때가 매년 가을이면 잊혀지지도 않고 떠오른다.
코 근질근질 할 때 시원하게 재채기 못하면 그렇게나 아쉬워 태양을 찾는 편인데, 방금 호기심에 핸드폰 조명에도 반응하는지 궁금해서 실험했고 결과는 대성공. 이제 흐린 날도 상관없어!
반마리 치킨을 시켜봤다. 다리, 날개, 가슴부위, 모를 부위 총 4조각에 만원 넘게 주고 샀는데, 맛은 있는데 하 이거 아쉽다. 옛날에 만원이면 스모프 치킨 1마리였는데.. 반마리라 해도 너무 작은 것 같단 마리지...
잠이 안들어, 덥진 않은데 몸에 열이난다 싶었더니 더웠네. 11시에 누워서 12시 지나 잠에 못들어 짜증을 내다가, 잠 좀 못자면 어때 하고 폰보고 놀다보니 선풍기바람도 선선해지고 눈도 슬슬 감긴다. 집착하지말자. 기다리면 된다.
비몽사몽간에 1/3 남은 밥에 반찬 꺼내서 아침 먹었다. 서울 생활 6년 만에, 토스트나 시리얼 말고 밥은 또 처음이다. 엄마가 보내준 반찬에 밥만 꺼내고 겨란만 구우니 아침이 간편한 걸 이제 안다. 나이가 들어 아침 잠이 좀 줄어든 탓일지도. 건강하자. 술도 좀 줄이고. 퇴근 길엔 토마토사자
소개팅을 하면 그 사람 맘에 들기 위해 그사람에게 맞춰간다. 끝이나면 맞춰갔던 것은 내 것이 아니기에 없어진다. 최근 소개팅에선 살 빼려고 아침을 먹었고, 토마토가 몸에 좋다길래 먹었었다. 이제 끝났지만 나를 위해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아침을 먹고, 토마토를 먹는다. 진정한 나 만들어보자
나이들어 다들 연애하고 결혼하니 주말에 혼자있고, 누군가와 같이 놀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맨날 배민이나 켜서 먹을거로 채우는구나. 심심하다.
용산 집 보러왓는디 오르막길 너무 심해유 윗집 물 새서 도배 다시한다는디 또 샐지 어찌 아나유 ㅠㅠ 옛날 건물들은 단열 원래 어쩔 수 없는것인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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